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ATE MSL (문단 편집) == [[1.23 정전사건|역대 최악의 결승전 사고]]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1.23 정전사건)] || [youtube(if_KVIG7b1Y)] || || 선수 입장 장면과 정전 장면을 정리한 동영상. ~~어떻게든 띄워주려는 중계진의 열변이 눈물겹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계진이 저런 것을 결정할 권한이 있을 리가 없고, 명색이 중계진인 만큼 아무리 제작진의 일처리와 결과물이 병맛이라도 최대한 띄워주는 수밖에 없다. 당시 김철민 캐스터는 두 선수가 나올 때 자신은 어디에 숨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나중에 보면 유난히 오버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거라고 언급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64&aid=0000004597|참조 기사]]] || [[https://youtu.be/ax4LHZDeL-8|결승전 오프닝]] [[MBC GAME]]이 자신 있게 내보낸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는 '''가상 스튜디오'''는 등장하자마자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관용적 표현이 아니라 문장 그대로 관객들은 정말로 '''웃었다'''. 살다살다 스타리그를 보면서 저런 장면은 '''스타리그 사상 처음'''이라 남들이 보기에 '''완전 손발이 오그라질 정도여서 웃었다.''' 위 영상에서도 스튜디오 문이 열리자 관객들이 폭소하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온다.] 관중도 1,000명으로 제한하면서 '''최신 기술'''을 도입해 만든 매직스튜디오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이냐?"''' 면서 시청자들에게 대차게 까였고, '''"이딴거 하려고 관중까지 제한한거냐?"'''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분명 [[MSL]] 결승전을 틀었는데 동네 [[운동회]]가 나와 깜짝 놀랐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선수와 관중을 분리해서 선수들이 실력을 100% 발휘하게 한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4442406|이렇게 시퍼런 환경]]에서 잘도 제 실력 발휘할 수 있겠다. [[크로마키|이렇게 기묘한 온통 새파란 방]]에서 경기하는 것보다는 관중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훨씬 익숙할 것이고 제 기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작 [[이영호]]와 [[이제동]]은 양쪽 모두 인터뷰에서 관중의 열기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 게다가, 1, 2세트 때는 중계가 진행되는 중에 [[키보드]] 소음이 들리는 등 중계 분위기도 최악. 이 키보드 소리는 그나마 설명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하는 소리를 들려줘서 생동감을 주려는 계획된 의도가 아니었다.[* 중간에 정전사태 이후 선수들은 키보드를 두드리지 않고 있는데도 키보드 소리가 들린 것으로 봐서는 선수의 키보드 소리도 아니고 사전 녹음된 가짜 효과음이거나, 영 생뚱맞은 곳의 키보드 소리가 [[방송사고]]로 흘러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설사 이것이 선수들의 실제 키보드 소리라고 해서, 이것을 들려줌으로써 생동감을 전달하려는 의도였어도 이 정체불명의 키보드 소리에 대한 어떠한 사전, 사후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어색하고 역효과일 뿐이었다. 그리고 경기장 전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카메라는 1세트가 끝날 때마다 화장실 가려고 왔다갔다하는 관중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4세트 후에 썰물 빠져나가듯 빠져나가는 관중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했다. 그렇게 3세트가 한창 진행되는 중 '''선수들의 화면이 꺼져버리고 현장 전체가 칠흑처럼 어두워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이전에 정전 사태가 없었다는 건 아니다. NATE MSL로부터 5년 전인 [[우주닷컴 MSL]] 결승 당시에도 해일로 인해 발전차가 침수되어 정전사건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다만 우주배 때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이었고, [[열대저기압|태풍]]이 코앞까지 올라온 상황이라서 발전차가 파도를 맞아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던 데다가, 당시 MBC GAME이 상세한 설명과 양해를 구했기에 이때처럼 큰일로 넘어가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이영호]] 선수 옆의 [[온풍기#s-2]] 과열로 인한 정전. [[이제동]]이 확실히 경기에서 우세한 상황은 맞았지만, 정전 직전까지만 해도 양 선수 경기력이 좋았기에 맥이 탁 끊겼다. 딴건 몰라도 이 정전 사건만 없었다면 이 리그의 악명이 지금처럼 널리 회자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선수들과 해설진을 포함, 현장의 모든 사람들은 혼란과 충격에 빠졌고, 기껏 달아오른 분위기는 그야말로 얼음장처럼 차가워져 버렸다. 이후 KeSPA 주심이 정전 당시 상황이 [[이제동]]에게 유리했다는 이유로 우세승 판정을 선언하였다. 당시의 사건과는 별개로 한참 지난 '''현 시점에서 이 우세승은 충분히 합리적이었고, 달리 대안이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분위기를 되돌릴 수는 없었고, 논란만 커지게 만들 뿐이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1420#'''|개인리그 결승전 최초의 정전승을 따냈다.]] 이에 [[이지훈(e스포츠)|이지훈]] 감독은 판정에 항의, 재경기를 요구하다 퇴장하면서 경기가 지연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36&aid=0000019581|#]] [[http://news.nate.com/view/20100123n06447|#]] 하지만 당시 경기는 '''이제동이 확실히 유리했던 상황이었고, 만약 재경기 판정이 났다면 이제동이 억울한 상황이 맞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재경기 판정이나 우세승 판정이나 이제동과 이영호 2명 중 1명은 필연적으로 억울한게 불가피한 상황이였으나 당시 경기 상황 상 '''재경기 판정이 야기하는 이제동의 억울함이 우세승 판정이 야기하는 이영호의 억울함보다 컸던게 맞기에''' 우세승 판정이 합리적이였다는 것.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4세트에서 [[이제동]]이 [[이영호]]의 노림수를 철저히 막아내고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NATE MSL의 우승자가 되었다. 4세트가 끝난 후, 우승자인 [[이제동]]은 찝찝한 표정을 지었고, 오히려 패자인 이영호가 웃는 표정으로 이제동의 우승을 축하해주는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영호]]는 이후 인터뷰에서 일변 태도를 급변하며 4세트의 패배는 깨끗이 인정해도 3세트의 경우 충분히 할 만했다고 주장하였다. 사실 본인이 GG를 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억울할만하고 인터뷰에서 격앙된 항의를 할 수도 있으나, 그 수위가 아슬아슬했다.[* "이제동 선수도 피해자라고 하지만은 어쨌든 승리했잖아요."라는 발언은 상대방이 듣기에 꽤나 경솔한 발언이다.][* 이 인터뷰는 당시 어린 이영호가 억울한 마음에 했던 격앙된 넋두리 정도로 들어두자. 어찌되었건 이영호 스스로 GG를 친 게 아니기 때문에 우승이 폄하당한 이제동과 함께 이영호도 피해자이다.] 하지만 어느 선수들이나 스타팬이 보더라도 이영호가 유리했던 것은 사실이 아니었기에 당시에 소위 "꼼통수"라고 많은 빈축을 샀었다.[* 다만 은퇴 이후 이영호는 "당시에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그랬지만, 지금은 제동이 형의 우승을 축하하고 미련이 없다"라는 생각을 개인 방송을 통해 언급하기도 했었다.] 결국 3:1의 세트 스코어로, 개인 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온게임넷 스타리그|스타리그]], [[MSL]]) 역대 [[저그]] 최고 커리어를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이제동]]은 브루드 워 사상 최초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양대 개인리그 역대 최고 승률 92.9%로 우승하는 등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바로 정전록 바로 앞 경기인 2경기만 패했다.] 다만 이러한 대업들을 이뤄내어 인정받아 마땅하고 축하받아야 할 우승자인 이제동도 정작 정전 사건이란 초유의 사태로 인해 폄하받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건 매한가지였다. 스타 팬들 입장에서도 매우 큰 피해를 입었는데 본 정전록 경기는 '''역대 [[리쌍록]] 경기들 중 최고의 명경기라고 불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 리쌍록은 스1에서 단 2명 밖에 없는 완성형 선수들 간의 매치업이라는, 그 어마어마한 네임밸류에 비해 명경기가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좋은 경기를 운영 미숙으로 날렸으니 당연히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게 정당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정전록이 마지막 세트가 아니였다는 거다. 만약에 이게 마지막 세트에서 일어났으면 '''영광스러운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이 정전 이후 우세승 판정이라는''' 역대급으로 김새는 그림이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